오달달의 오두막

디플러스 기아는 진즉에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지만, LCK 결승 직관은 꼭 가보고 싶어서 예매하게 됐다. 친구랑 같이 예매했는데, 나만 먹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7월의 티원이 8월 티원으로 완전 바뀔줄은 꿈에도 몰랐다... 결승전 시작 시간은 3시였지만, 10시부터 결승전 주변에서 여러 체험이랑 굿즈를 받을 수 있다하여 오전 8시부터 차끌고 부리나케 갔다. 인기가 많아서 줄서서 찍어야 했던 T1 포토존 나는 딮붕이 이지만, 쵸비를 격하게 좋아하고 쵸비의 우승을 열망하는 팬으로서 젠지가 더 눈에 밟혔다. 오전 8시에 출발한건 매우 좋은 선택이였다. 10시 즈음에 DCC에 도착해서 부스를 돌아다녔는데, 재밌는 것도 많이하고 기념할 것도 많이 나눠줬다. 젠지현 치어리더도 만나서 사진 찍었는데, 정말 미인이고 팔..

너캐쇼뎊켈 Dplus KIA 화이팅!

2023년 Dplus KIA의 유니폼이 새로 나왔다. 나는 바람막이만 모으는데, 이번 시즌은 팀명을 바꾸는 이슈 등이 있어서인지, 바람막이는 기성복이고, 마킹 키트를 공식 샵에서 제공했다. 이미 바람막이는 구매했고, 마킹키트도 레전드 오브 레전드 선수인 DEFT와 같이 합을 맞출 KELLIN의 마킹키트를 구매했다. DEFT는 공식 바람막이에 붙이고, KELLIN은 이쁜 아디다스 져지를 하나 구해서 거기다 붙일 생각에 하나 구매했다. 근데 셀프로 마킹해야 해서 엄두가 안나 이전에 SHOWMAKER 마킹해준 가게에 방문해서 마킹을 진행했다. 이전에 한번 제작을 해주셨던 가게라 그냥 믿고 갔는데, 이거 완전 호구 당했다. 프레셔 한방에 만원 달라고 하길래 그건 아닌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전체해서 5천원 깎아주..

대작은 괜히 대작은 아니였다. 요근래 본 연극이나 뮤지컬 중에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노래도 훌륭했고, 비주얼도 좋았다. 특히 정성화 배우가 부르는 장부가는 정말 사나이의 가슴을 울리는 뭔가가 있었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층에서 뮤지컬을 봤는데, 배우들의 열연이 한눈에 다 보이는 자리라서 자리 운도 좋았다. 확실히 정성화 배우는 본인의 클라스를 증명하였고, 반면 조연들은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으나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영웅의 주제는 단순히 국뽕과 반일 혐오로 뒤섞인 그런 삼류 느낌의 뮤지컬이 아니라서 더욱 좋았다. 안중근 선생님의 숭고함을 조명했고, 안중근 선생님이 죽기전에 감옥에서 작성한 동양평화론을 집중했다. 삼국의 등장인물들은 그들만의 스토리가 있었고, 특히 안중근 선생님이 주..

최근에 자존감이 낮아지는 일이 있어 아는 후배에게 말했더니 아주 장문의 카톡으로 응원을 해주었다.ㅋㅋㅋ😅 나의 장점이라고 10가지를 적어줬는데... 글쎄.. 읽어보니 크게 3가지인거 같다. 1. 말을 잘한다. 2. 웃기고 따뜻하다. 주변사람들을 잘챙긴다. 3. 자기주장이(에고) 있고 통솔을 잘한다? 흠... 말을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장황하게 말하는건 잘하는 것 같다. 유식한척을 좋아하는데, 그것 때문에 좋게 생각하려나? 웃기는것도 말잘하는 장점에 일부 같고... 정이 많고 따뜻하다는 맞말같다. 나는 ESFJ니까. 마지막은 이게 장점인가..?ㅋㅋ 암튼 이성적으로 매력어필할 장점은 하나도 없는것 같다..

2020 담원기아 유니폼에 SHOWMAKER 마킹하고 왔습니다. 저는 담원기아의 절대적 신봉자, 초핫소스엘리강트게이게이 담붕이로서 22년 유니폼을 시작으로 21년, 20년 유니폼을 모았습니다. 사실 담원기아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건 월즈를 승리할 시점이였는데, 당시에는 LCK가 프렌차이즈화 되기 전이라 이런 유니폼을 모으고 덕질하는 문화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20년과 19년 담원게이밍의 유니폼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번개장터에서 마킹이 없는, 자크가 망가진 유니폼이 8만원에 판매글이 올라왔습니다. 비록 자크가 망가지고 마킹이 없는 유니폼이지만 이제는 구하기 힘든 유니폼인 만큼 직접 수선하고 마킹해서 보관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후 직접 마킹을 하기위해 인터넷을 뒤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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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2경기 BRO VS GEN 전 직관 갔다왔다. 이번에는 D구역 6열에서 직관하게 되었는데, LCK 중립석으로 정중앙에 위치한 좌석이였다. 치어풀은 거의 안잡아주었지만 POG 인터뷰 할 때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엄청 매력적이였던 자리였다. 1경기가 3set까지 진행되면서 입장은 8시 넘어서 진행됐다. 입장은 늦게 했지만, 회사 끝나고 바로 달려간 이유는 굿즈를 나눠주기 때문. 입장표와 젠지 디스코드방에 입장되어 있는 사람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쵸비 칫솔 세트와 부채, 포토카드 마스크 등을 주었다. 치어플은... 다른 사람들이 너무 화려해서 교추인 티만 내봤다. 혹시나 잡아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역시 망.. 정중앙이라 양옆에 해설진들도 볼 수 있었다. 이 날 젠지가 2:0으..

6월 16일 기념비적인 2022 LCK 섬머 담원기아의 첫 경기 개막전을 직관하고 왔다. 회사바로 앞 버스에서 롤파크까지 직통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퇴근하자마자 호다닥 가버렸다. 롤파크가 있는 건물에서 부터 "나 롤파크요"하고 반겨주고 있어서 금방 찾았다. 롤파크에 도착하면 예매내역과 신분증을 검사하고 표랑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 롤파크 내부에는 영광의 LCK 트로피가 뙇.. DK 포토카드 굿즈 박으려고 기다리는데 이번 시즌 유니폼라인이 뙇... DK랑 T1 유니폼이 유독 눈에 들어옴ㅋㅋㅋㅋ 지나가는 길에 롤 레전드 선수들이 벽에 장식되어 있는데, 페이커와 쓰레기 형님이만 찍고옴 ㅋㅋㅋ 굿즈 받고 나오니 젠지 선수들이 팬싸인회를 하고 있었다. 습.. 젠지 경기도 이번 시즌에 꼭 한번 봐야지.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