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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Steins;Gate 0) 플래티넘 달성 및 후기

오달달씨 2022. 10. 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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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 : 약 30 시간

트로피 난이도 : ★☆☆☆☆☆☆☆☆

재미 : ☆☆☆☆

슈타인즈 게이트의 후속작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Steins;Gate 0) 플래티넘 달성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BgxuKXvy8&t=1s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Steins;Gate 0)는 기존에 나온 슈타인즈 게이트 비익연리의 달링,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등은 스핀오프 작품과 달리 슈타인즈 게이트의 정식 후속작입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는 주인공인 오카베 린토라가 마키세 크리스를 구하지 못한 세계선의 이야기이며, 시점은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 진입한 것을 단념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합니다.

전작의 진엔딩의 미래의 오카베 린타로가 이번 작품의 오카베 린타로 시점입니다.

 

게임 시스템은 전작이랑 비슷합니다. 전작은 문자(D-메일)을 보낸 유무로 스토리의 분기가 갈렸다면 이번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RINE에서 대화를 이어가는 유무가 스토리의 분기로 갈립니다.

 

좋았던 점

으레 그렇듯 비주얼 노블 게임은 플래티넘을 따기 상당히 수월합니다. 더군다나 슈타인즈 게이트 시리즈는 매우 유명한 비주얼 노블이기 때문에 플래티넘을 위한 가이드는 매우 디테일하게 나와있습니다.

만약 플래티넘만 목적으로 플레이하시면 아마도 2~3시간이면 플레티넘을 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그것 외에도 슈타인즈 게이트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과 전작에서 오타베 린타로가 슈타인즈 게이트로 진입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절망, 후회와 낙심이 있었는지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작의 감정선을 표면적이고 디테일하게 잘 이어주고 있어서 전작을 플레이 해봤다면,

그때 느꼈던 뽕 맛을 다시금 맛보게 해줍니다.

 

아쉬웠던 점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은 없다. 이 작품도 이 구절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전작이 준 어마어마한 뽕을 채우기에는 개연성이나 스토리 테링 자체가 밍밍하기 그지없습니다.

솔직히 전작에 대한 팬심과 "그래서 오타베 린타로가 어떻게 개심해서 슈타인즈 게이트에 도달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없었다면 진즉에 포기했을 작품이기도 합니다.

전작을 생각하고 플레이하니 생각보다 지루했고, 생각보다 맛이 없었습니다.


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전작을 재밌게 해 본 사람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혹은 슈타인즈 게이트 애니메이션을 정말 재밌게 본 사람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전작이 워낙 대우주 명작이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그래도 망작은 아닌, 평작과 망작 사이에서 그래도 평작에 가까운 그런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래티넘 따는 용도로는 5.0 / 5.0 짜리 게임입니다.

게임성으로 보면 3.5 / 5.0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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